타는듯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여름 고객님들께선 어찌보내고 계신가요.

이곳 봉화는 이번 수해로 아직껏 복구에 여념이 없답니다.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물품으로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답니다.

이제 햅쌀출하를 한달여 남겨둔 시점입니다

쌀값이 자꾸 올라 사실 저희도 송구스러운 때랍니다.

시중판매점에 비하면, 오히려 단가가 비싸다고 할수도 있답니다.

업체 납품은 많은양을 한꺼번에 올리면서도 마진없는 납품의 형태로

돌아가는것이 현 유통의 실정이지요..

홈운영을 하시는  농가들의 어려움속에는  카드수수료가 4%에달하고, 택배비,봉투,박스를 비롯한

인상요인이 너무 많답니다.  그날그날의 도정과 인력...

허지만,시중의 쌀값대비 올릴수가 없는데에 어려움이 있답니다.

20키로 한박스에 드는 부대비용이  팔천오백원에 이르다보니,

원가에 미치기가 어려울만큼이랍니다. 쌀값의 매김은 정말 엉떠리지요^^

농민들이 대형업체앞에서 어쩐다는  얘기도 한편 이해되기도 하구요.

암튼 이러한 이유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것을 말씀드리려 얘기가 길어졌습니다.

햅쌀이 끝나고, 시월이 되기전엔  쌀값이 다시 안정세로 돌아올것 같습니다.

고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봉화참농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