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추수가 한창이랍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랍니다.
많은 비덕분에 논은 더욱 푹푹빠져 품을 더 요구하지요.
물장화를 신고 기계가 들어가게끔 논가를 베야한답니다.
낫을 숫돌에 잘갈아서 한포기한포기 싸악싸악 ~
오늘 벼를 베다가 이리저리 놀라뛰는 메뚜기는 즐거움과반가움을 주었답니다.
요즘은 그옛날 흔하던 메뚜기가 사라져버려 구경하기가 힘이 든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다시 나타난 그들이 사랑스러울수밖에 없겠죠?
저희농원은 비료보다는 거름으로, 논을 가꾸었기에  벼가 웃자라지않아 올핸 더욱 보람이있답니다.
작지만 알알이 영글어  논마다 황금빛이  고단함을 씻어주었지요.
진흙투성이가된 물신과옷을 씻으며 하루를 마감하려합니다.
너무힘이들어 때론 토닥거리기도 했지만  내일도 열심히 해야겠죠?
많은 사랑 부~탁해요.